SBS 뉴스

국회 대정부질문 '대북정책·한미 FTA 처리' 공방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국회는 오늘(4일) 한승수 국무총리 등 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이틀째 대정부 질문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 정부의 대북정책과 한미 FTA 비준안 처리 문제가 쟁점이 됐습니다.

보도에 최선호 기자입니다.

<기자>

광고
광고 영역

대정부 질문 이틀째 외교·통일·안보분야 질의에서는 정부의 대북정책이 최대 쟁점이 됐습니다.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냉전 50년, 부시 정부 6년동안에 실패한 대북 강격책을 이명박 정부가 따라가고 있다"면서 6.15와 10.4 남북정상선언의 이행을 통해 남북관계를 풀어가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반면 한나라당 구상찬 의원은 지난 정권 10년간의 대북 유화책의 결과가 북한의 핵 보유로 나타났다면서, 북한에 대한 미국의 테러지원국 해제 조치까지 비난하며 정반대 입장을 보였습니다.

답변에 나선 한승수 총리는 남북 합의사항 이행 문제를 대화를 통해 풀어갈 용의가 있다면서도 북측이 대화 자체를 거부하고 있어 지체되고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한미 FTA 비준 문제도 논란이 됐습니다.

민주당 추미애 의원은 국가-투자자 소송 등 독소조항이 많은 만큼 미 정부가 대선 이후 재협상을 요구한다면 우리 정부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한나라당 남경필 의원은 FTA 비준안 처리는 금융위기 극복에도 긍정적인 만큼 조속히 처리하되 정부가 국민 통합에 힘써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대정부 질문에 앞서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는 이명박 정부의 대기업·부유층 중심 경제정책이 경제 위기를 야기했다면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경제비상국민회의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