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양식 어류의 절반을 차지하는 넙치.
넙치의 제철은 10월에서 다음 해 2월 까지로 지금이 넙치를 즐기기 가장 좋은 시기인데요.
[전수철/서울 회현동 : 기름진 음식은 별로 안 좋아하는데 광어는 좀 담백한 것 같고 그래서 참 좋아합니다.]
[김동하, 김민하/서울 오류동 : 맛있어요.]
대표적인 흰살 생선 중 하나인 넙치는 훌륭한 저지방 고단백 식품인데요.
100g 당 단백질은 20.4g, 칼슘은 53g이나 함유돼 있는 반면, 지방 함유량은 0.6~2g에 불과합니다.
특히 어린이 발육에 필요한 아미노산의 일종인 '라이신' 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고 지방질이 적어 소화도 잘 되기 때문에 회복기 환자에게 좋은데요.
넙치의 맛이 가장 좋은 부위라고 알려진 지느러미에는 맛 만큼 영양도 풍부합니다.
[김우중/강남차병원 내과 교수 : 넙치 지느러미 쪽에는 황산콘드로이친 이랑 불포화 지방산이 많이 포함돼 있는데요. 특히 황산 콘드로이친은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뼈를 튼튼하게 하고 각막 투명성도 증가하고 혈관운동 개선에 아주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회로 먹을 때는 간장과 고추냉이를 곁들여 지느러미 살부터 먹는 것이 넙치의 참 맛을 즐길 수 있는데요.
이렇게 넙치하면 회나 매운탕만을 떠올리게 되지만, 기름 없이 양념을 조금만 넣어 조리하거나 죽으로 끓여 먹으면 환자를 위한 훌륭한 회복식, 또 체중 조절식이 될 수 있습니다.
(공민지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