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미국 대선이 이제 20여 시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미국 역사상 첫 흑인 대통령이 탄생할 지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 두 후보는 막판 유세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종원 기자입니다.
<기자>
사상 첫 흑백대결로 치뤄지는 이번 미 대선이 우리시간으로 내일(4일) 오후 2시 미국 뉴햄프셔주를 시작으로 미국 전역에서 순차적으로 실시됩니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오바마가 매케인에 평균 6%포인트 앞서고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와 ABC 방송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선 5백38명 선거인단 가운데 오바마는 2백91명을 확보해,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매직넘버 2백70명을 훌쩍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매케인은 우세주 선거인단에 경합주 선거인단 88명을 모두 확보한다 해도 2백47명에 불과합니다.
경합주를 모두 이기는 것은 물론 오바마 우세주도 빼앗아 와야 역전이 가능하다는 얘기여서, 매케인이 막판 대역전을 이루기는 힘들다는 것이 선거전문가들의 관측입니다.
두 후보는 14%까지 될 것이라는 부동층을 잡기 위해 막판 대선 레이스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미 건국 232년 만에 첫 흑인 대통령의이 탄생할 수 있을 것인가.
격전지가 몰려있는 동부와 중서부 투표가 모두 마감되는 우리 시간 모레 정오쯤 그 윤곽이 드러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