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원이 아르헨티나의 연금펀드 투자액에 대한 동결 결정을 내렸다고 EFE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뉴욕 맨해튼 구역 법원의 토머스 그리자 판사는 아르헨티나의 미국 내 연금펀드 투자액 5억5천300여만 달러에 대해 동결 결정을 내렸습니다.
미국 법원의 이런 결정은 지난 21일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글로벌 금융위기로부터 펀드가입자들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민간 연금펀드 국유화 조치를 밝힌 뒤에 내려진 것입니다.
아르헨티나 정부에서 펀드 운용을 관리감독하는 한 관계자는 미국 법원의 결정소식이 알려지자 "아르헨티나 정부도 아닌 민간인의 재산에 대해 동결 조치를 결정한 것은 투자자들의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이라며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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