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오바마·매케인 '경제 브레인'은 누구?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사상 최악이라는 금융위기로 경제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높은 가운데 미국 대선 후보들의 '경제 브레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주당 대선 후보 버락 오바마 옆에는 1970년대 연방기금 금리를 인상, 인플레이션 전쟁을 승리로 이끈 폴 볼커 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과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있다.

오바마가 이달 초 마지막 대선 토론회에서 "경제 정책에 있어서 나는 워런 버핏, 폴 볼커 전 FRB 의장을 가까이 하고 있다"고 언급했을 정도.

클린턴 행정부 시절 재무장관을 지낸 로버트 루빈, 로런스 서머스 등도 오바마에게 조언을 제공하고 있다.

공화당의 존 매케인 후보 진영에는 존 테인 메릴린치 최고경영자, 존 테일러 스탠퍼드대학 경제학 교수 등이 포진해 있다.

특히 테일러 교수는 FRB 연방기금 금리의 적절한 수준을 설정한 `테일러 룰'을 개발한 것으로 유명하며 부시 행정부 출범 초기 재무부 국제담당 차관을 역임한 바 있다.

미국 일간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CSM)'는 30일 두 후보의 경제 참모진을 소개하면서 집권후 시행할 경제정책의 방향을 전망했다.

신문은 두 후보 모두 주류 경제전문가들을 참모로 영입했지만 오바마와 그의 경제팀이 매케인 진영보다 더 많이 정부의 시장개입을 지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매케인과 그의 핵심 경제참모들은 정부의 시장개입과 지출을 적게 하는 쪽으로 기울어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와코비아의 수석 경제학자인 존 실비아는 양진영 모두 유권자들을 안심시키고 경제위기 해결책을 찾기 위해 "보다 경험이 많은 인물들을 영입했다"고 말했다.

광고
광고 영역

그는 양진영 경제 참모진의 차이가 1-2주일 안에 당장 나타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1년안에 금융규제 방안을 논의할 때 비로소 드러나기 시작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매케인 경제 참모들이 많은 규제를 가하기보다는 금융기관들의 투명성 강화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오바마 참모들은 보다 강력한 규제를 가하려 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