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결실의 계절이죠.
어느때보다 풍성함을 느끼는 시기인데요.
시각장애인들이 고구마를 캐며 수확의 기쁨을 맛보는 특별한 체험행사가 열렸습니다.
함께보시죠.
경기도 여주의 한 야산 밭자락.
경기도 각지에서 시각장애인 1백여 명이 손에 호미를 들고 모였습니다.
안내인의 도움을 받아가며 밭에 엎드려 부지런히 고구마를 캡니다.
[고재관/시각장애인 : 기분좋습니다.근데 양이 너무작아, 10단을 캐야하는데 한 단 밖에 못캤어.]
고구마줄기를 캐낼때마다 얼굴에 환한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평소 실내에서만 생활하던 시각장애인들에게 수확의 기쁨과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기 위해서 이번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김진신/여주군 시각장애인협의회 회장 : 당당하게 사회일원으로 자리매김하고 또 이 계기를 통해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데 그 취지가 있다고 합니다.]
여주군과 자원봉사센터 회원들도 식사를 제공하는등 행사지원에 한몫을 했습니다.
[남상용/여주읍장 : 즐겁고 용기를 갖고 생활할수 있도록 체험행사를 많이 개발해서 보급하겠습니다.]
가을의 풍성함속에 장애인들의 마음도 한없이 넉넉한 하루였습니다.
다음소식입니다.
오늘(30일) 부터 모레까지 사흘동안 수원 야외음악당 일대에서 '경기 농산물 큰잔치' 가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산하기관인 경기농림진흥재단이 주최하며, 경기도내 우수농축산물이 모두 선을 보입니다.
농산믈 올림픽과 우유마시기, 떡메치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