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아이를 가질 수 있는 기간을 가임기라고 하죠.
그런데 여성 뿐만 아니라 남성에게도 가임기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호주 시드니 시험관 수정 클리닉은 남성 3천 명을 대상으로 4년간 연구한 결과, 35세 이상의 남성은 정자의 질이 떨어져 임신이 됐더라도 배우자가 유산할 확률이 크게 높아진다고 밝혔습니다.
또 임신을 원하는 2만 쌍의 부부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도, 중년 남성의 배우자가 임신할 확률이 젊은 남성의 배우자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중년남성의 경우 난자에 정상적으로 수정될 수 없는 손상된 정자를 많이 생산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여성이 아무리 젊다고 해도 남성이 30대 중반을 넘겼다면, 그만큼 임신이 될 가능성은 낮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공민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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