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단풍이 절정을 맞은 10월의 마지막 휴일, 전국의 명산은 '만추'의 산행인파로 붐볐습니다. 또 곱기로 소문난 내장산의 단풍도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휴일 표정, 한지연 기자입니다.
<기자>
노령산맥을 따라 내려온 곱디 고운 단풍이 내장산 능선에 내려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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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는 듯한 붉은 빛이 미처 물들이지 못한 나뭇잎과 형형색색 조화를 이룹니다.
가족들과 함께 하는 소중한 순간들.
마치 동양화 속에 걸어 들어간 듯, 등산객들은 만산홍엽 가을산을 마음껏 즐겼습니다.
수많은 가을꽃 국화 송이가 노랗고 하얗게 물들였습니다.
연인과 함께, 가족과 함께 국화 향기에 취해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겨봅니다.
황금 들판엔 막바지 추수가 한창입니다.
여름 내 흘린 땀의 결실을 정성스레 모아 담습니다.
추수를 마친 까까머리 밭엔 보리 파종하는 농민의 손길이 바쁩니다.
서산만의 귀한 손님, 철새가 돌아왔습니다.
가창오리떼 수만마리가 청명한 가을 하늘을 날며 화려한 군무를 선보입니다.
다소 차갑게 느껴진 바람과 청명한 날씨, 오늘(26일) 새벽 첫 눈이 내린 설악산에 만 4천 명이 몰린 것을 비롯해 전국의 산에는 수많은 가을 등산객들이 찾아 10월 마지막 휴일을 만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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