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6일 "금융위기가 실물경제의 침체로 이어지지 않도록 정부가 추진하는 추가 감세와 재정 지출 확대 계획이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잘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긴급 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경제적 어려움은 우리만 잘 한다고 극복될 수 있는 것이 아닌 만큼 그동안 추진해 왔던 국제 공조를 차질 없이 추진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 같이 지시했다고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ASEM(아셈.아시아유럽정상회의)의 후속 조치와 함께 G20(선진20개국) 정상회의, G20 중앙은행총재.재무장관회의 등을 통한 국제 공조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현 상황에서 해외 투자자들이 우리 경제의 실상과 시장 상황을 어떻게 보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우리 국민은 물론 외국 투자자들에게 정부 대책의 내용과 배경, 기대효과 등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려는 노력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25일 저녁 ASEM(아셈) 정상회의를 마치고 귀국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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