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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또 폭락…이러다 1,000선도 무너질라

원·달러 환율, 45.8원 폭등한 1,408.8원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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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내 증시가 연이틀 폭락하며 코스피 지수 천선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코스닥도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정부의 연이은 금융시장 안정대책이 전혀 먹혀들지를 않고 있습니다.

먼저 정형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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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을 모르고 추락하는 주가에 투자자들은 이제 자포자기 상태입니다.

[주식 투자자 : 기가 막히지. 말이 안 나오지. 뭐라고 얘기해 여기서 지금. 반토막은 괜찮은 거지.]

[주식 투자자 : 8만 원 하는게 만 원이니 다 손해 본거야. 개인들 다 손해 본거지.]

코스피 지수는 천49로 장을 마쳤습니다.

지난 2005년 7월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장중에는 무려 106포인트가 하락한 천28까지 추락하며 천 선이 위협받기도 했습니다.

외국인은 천억원 넘게 주식을 팔아치우면서 7일째 순매도를 이어갔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26포인트 급락한 308로 마감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장중 주가가가 10% 넘게 폭락하며 20분간 모든 거래가 중지되는 '서킷브레이커'가 사상 3번째로 발동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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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에 46조 9천억 원이 날아가며 3년 만에 양 시장의 시가총액이 600조 원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오승훈/대신증권 투자전략부 연구원 : 미국 증시가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글로벌 경기 또한 미국을 비롯하여 중국도 침체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점들이 국내증시에 투자 심리를 냉각시키고 있는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미국 다우지수가 5.7% 급락하고 일본 닛케이 지수가 2.46% 떨어진 가운데 유럽 증시도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45원 폭등한 천 408원으로 거래를 마쳐 10년 만에 다시 천4백원대를 넘어섰습니다.

아르헨티나와 파키스탄 등의 국가 파산 위기와 경기침체에 따른 기업들의 수익성 악화가 불안을 증폭시켰습니다.

정부가 전례 없이 강력한 조치들을 쏟아내고 있지만 금융시장은 쏟아지는 대외악재에 추락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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