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선원들은 왜 이렇게 폭력을 휘두르면서까지 한국의 EEZ경계를 넘어오는 것일까.
중국은 해양도 넓지만 어선이 지나치게 많다. 지금까지 집계된 바에 따르면 어업활동 중인 중국어선은 21만 척으로, 무동력선까지 합해 9만 척에 불과한 우리 어선 수의 3배에 달한다.
어선이 많다보니 어획량도 엄청나다. 2006년 집계된 중국어선들의 어획량은 세계 어획량의 60%에 달한다. 전세계 10마리 고기 중 6마리를 중국이 독식하는 셈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중국어선들은 '옆집 곳간'을 넘보기도 한다. 그물을 촘촘하게 만들어 바다 밑바닥까지 훑으며 닥치는 대로 고기들을 잡다가, 결국 한국의 EEZ까지 넘게 되는 것이다. 한국정부로부터 허가증을 받아 조업할 수도 있지만 한중어업형정 이후 절차가 복잡해졌다.
또 서해상에서 잡은 물고기를 한국에 수출하려는 중국어선들도 많다. 조기나 갈치 등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물고기를 수출할 경우 수입이 훨씬 안정적이기 때문에 어선들은 목숨을 걸고서라도 한국의 EEZ를 침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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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이 시장이 개방되면서 국가가 관리하던 어선들이 민영화 된 탓도 있다고 말한다.
(SBS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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