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금융통화위원회가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총액한도대출 규모를 2조 5천억 원 늘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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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오늘(23일)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를 열고 총액한도대출 규모를 2조 5천억 원 증액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행이 총액한도대출 규모를 확대한 것은 지난 2001년 10월 이후 7년 만에 처음입니다.
오늘 결정으로 총액한도 대출 규모는 6조 5천억 원에서 9조 원으로 늘어났습니다.
총액한도대출 규모는 지난 2001년 10월, 11조 6천억 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02년 10월 9조 6천억 원, 2007년 7월 6조 5천억 원 등으로 계속 줄었습니다.
총액한도 대출이란 중소기업에 시장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지원해 주는 것입니다.
현재 3.25%의 금리가 적용되고 있으며 이 자금을 지원받은 은행들은,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해 대출해 줌으로써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됩니다.
한국은행은 금통위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특정 기업등에 중앙은행이 지원하는 방식은 가능한 자제하는 것이 기본적 방침이지만, 경제가 워낙 비상 상황이어서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증액 결정을 내렸다며 그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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