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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경제] 먹을거리 파동…"김장 직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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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소비자 1,400여 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69%가 올해 직접 김장을 담글 계획이라고 답했습니다.

지난해 '김장을 했다' 는 응답자 58.3%에 비해 11%포인트 정도 늘어난 결과입니다.

올해 김장을 할 것이라는 응답자 가운데 53.3%, 절반 이상은 먹을거리 안전성 때문에 김장을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넷 쇼핑몰 G마켓과 옥션 조사 결과에서도 각각 조사 대상자의 50%, 38%가 직접 김장을 담글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장을 직접 해먹겠다는 가정이 늘어난 것은 멜라민 사태 이후 중국산 식품 등 먹을거리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데다, 배추 같은 김장 재료값이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떨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실제로 가락시장 한 도매상에서 강원도 평창산 특1등급 고랭지 배추 10킬로그램 도매 가격은, 꼭 한 해 전 최고 8,100원 선에 거래됐지만, 오늘(23일) 은 최고가 3,300원을 나타냈습니다.

올해 김장용 배추와 무 재배 면적이 지난해보다 20,7%, 24.9%씩 늘어난 것이 배추, 무의 가격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아울러 태풍 없이 좋은 날씨가 이어져 작황이 좋았던 것도 가격 하락에 한 몫 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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