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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정서 교수 사칭한 50대, 학생들 돈 가로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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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대학교를 돌며 교수와 교수 친구를 사칭해 학생들의 돈을 가로챈 혐의로, 50살 손모 씨 등 2명이 서울 관악경찰서에 구속됐습니다.

이들은 지난 5월 서울대에서 재학생 송모 씨에게 접근해 '친구인 건축학과 교수를 만나러 왔다가 지갑을 잃어버렸다' 며 '돈을 빌려주면 보내주겠다' 고 속여 30만 원을 받는 등, 재작년 9월부터 모두 17차례에 걸쳐 1천 1백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일당이 갖고 있던 이른바 대포폰에 전화를 걸어 학생을 바꿔준 뒤, 교수를 사칭하는 수법으로 학생들을 속여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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