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형 할인점에서 제조한 PB상품 햄 입니다.
일반 제조업체 상품보다 주요성분인 돼지고기 함량이 30%이상 적고 대신 저렴한 닭고기가 일부 포함돼 있습니다.
같은 대형 할인점에서 제조한 비엔나소시지도 일반 상품보다 돼지고기 함량이 30%이상 적고 역시 닭고기가 포함돼 있습니다.
세 개의 대형 할인점에서 만든 인스턴트 커피 믹스는 일반 상품의 커피 함량인 13.3%보다 각각 0.8, 1.3, 1.6% 포인트씩 적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주요 성분이나 함량 표시를 챙기지 않고 있는데요.
[정희연/서울 신정동 : (Q. 성분함량을 보신 적은 없으시죠?) 네.]
[조혜성/서울 목동 : (Q. 성분함량을 보신 적은 없으시죠?) 성분함량은 자세히는 안봤죠.]
PB 상품은 일반 상품보다 평균 24% 싸 찾는 소비자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해 7개 대형할인점 전체 매출 가운데 PB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12%가 넘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세연/서울 군자동 : 상품이 저렴하고 싸서 많이 애용하고 있어요.]
[황유선/서울 목동 : 가격 고려해봤을 때 적당한 것 같아서 구입하고 있어요.]
문제는 대부분의 대형 할인점이 PB 상품이 품질은 뒤떨어지지 않으면서 값이 싸다고 소개한다는 점입니다.
[박현주/한국소비자원 책임연구원, 차장 : PB상품과 엔비상품 가격을 비교한 게시물을 부착한 경우가 있는데, 이 때는 가격뿐 아니라, 주요 성분 함량도 같이 게시를 해서 소비자에게 알려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따라서,소비자들은 상품을 구입할 때 가격 뿐만이 아니라 주요 성분과 함량 표시를 꼼꼼히 살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