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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아트] 인물에 무게둔 '실화영화' 개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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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실미도' 를 시작으로 시대의 아픔을 소재로 한 실화 영화들이 속속 등장했는데요.

1천만 관객을 모은 실화영화들은 충격적인 사건의 뒷 이야기를 풀어내 관객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켰습니다.

하지만 역사적 배경지식이 없으면 이해하기 쉽지 않다는 점이 지적되기도 했는데요.

최근 개봉을 준비하고 있는 실화영화는 이런 부분을 보완해 사건 보다는 인물에 무게 중심을 실었습니다.

영화 '너를 잊지 않을거야' 는 7년 전 술에 취해 지하철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을 구하려다 목숨을 잃은 고 이수현 씨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었는데요.

영화는 이수현 씨가 겪었던 일본에서의 생활과 인간적 고민, 국경을 넘은 희생담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연기파 배우 엄태웅, 윤진서 씨가 출연하는 영화 '이리' 도 1977년 수백 명의 사상자를 낸 이리역 폭발사고에서 시작하고 있는데요.

영화는 사건의 과정이 아닌 폭발사고로 상처를 받은 사람들의 감정 변화를 담담히 따라갑니다.

[윤진서/배우 : (Q. 실화 영화에 출연한 소감?) 누구보다도 상처를 입었지만 상처입지 않은 것처럼 살아가는 진서를 보면서, 그게 제 마음을 너무 아프게 해서…]

이웃의 이야기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실화 영화들.

관객들은 어떤 평가를 내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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