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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동주민센터 "지역 문제 스스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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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통 자치구의 동 주민센터하면 단순히 민원처리만 하는 곳으로 인식돼 왔는데요. 최근에는 자치 권한을 갖고 주민들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벌이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서울시청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알아보겠습니다.

정경윤 기자 (네, 서울시청입니다.) 동 주민센터가 바빠졌겠어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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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습니다.

서울 마포구의 동장들이 지역 내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사업을 벌이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서울 성산2동 주민센터입니다.

주민자치 위원들이 모여 동 주민들이 마련한 장학금의 수혜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이 동의 주민 4만 2천여 명 가운데 저소득층은 2천3백여 명으로 전체의 25%에 달합니다.

주민들은 정부나 자치 단체의 도움을 기다리기 보다 직접 기금을 마련해 이들을 돕기로 했습니다.

[이재덕/서울 성산2동장 : 어려운 분들이 많이 계셔가지고 지역 주민들이 이런분들을 돕는 일이 먼저 중요하다고 말씀들을 하셔서 저희가 지금 자율적으로 추진을 하고있습니다.]

이렇게 지난 4월부터 주민 3만 명이 모은 기금은 현재 8천여 만원, 지난 달부터 주민 20여 명이 생활비와 학원비 등의 명목으로 1천6백여 만원을 지급 받았습니다.

다른 동의 주민센터는 건강 관리 사업으로 노인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자치구 안에 보건소와 치매지원센터가 별도로 있지만, 주민들에게는 동 주민센터가 더 친근하기 때문입니다.

[이복경(75세)/망원동 주민 : 가까우니까 그래서 가끔가다가 혈압재고, 당뇨도 재고 자주 와요.]

동 주민센터는 앞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을 위해 건강 사업을 더 확대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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