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위기로 세계 증시가 폭락하면서 1년 사이 원금이 반토막 난 해외펀드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해외 주식형펀드 246개 가운데 1년 수익률이 -50%를 밑도는 펀드가 89개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외펀드 3개 가운데 1개 이상이 반토막이 난 셈입니다.
또, 30% 넘는 손실을 기록한 해외펀드는 9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수익률 악화는 중국과 러시아 등 일부 신흥시장에 투자가 집중된 것이 주원인이란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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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지난해 8월에 설정된 한 중국펀드는 1년 수익률이 -72%까지 추락했고, 설정된 지 1년 된 한 러시아펀드도 -65%까지 떨어지는 등 중국이나 러시아 관련 펀드들이 바닥권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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