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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휴산업현장⑨]의료보험으로 온천을 가다

치료 목적 온천 요양원, 치료 시설 등 의료보험으로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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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은 단순히 목욕이 아니라 병을 치료하는 곳이다'

유럽 곳곳에는 최근 치료 목적으로 온천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일찍이 온천이 발달한 온천 도시에서는 의료보험으로 온천을 이용할 수 있는 곳도 생겨나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헝가리에서 3시간 정도 떨어진 헤비츠 온천이다. 헤비츠는 '치료의 물'이라는 뜻으로 헝가리 남부에 위치한 관광도시다. 한 해 수 만명의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세계에서 두번 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자연호수 온천 때문이다. 화산폭발로 인해 생긴 이 온천은 2-4m 깊이의 노천온천으로 땅 깊은 곳에서 나오는 온천수 덕분에 4계절 내내 즐길 수 있다. 또 비가오거나 눈이와도 호수와 연결된 실내온천이 따로 마련돼있어, 그야말로 언제든 온천욕을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온천수로 병을 치료받을 수 있는 요양원 때문이다. 평균 환자들의 투숙기간은 최소 7일에서 최대 1년 정도로 기본 비용은 일주일에 130유로 정도다.

요양원을 찾은 환자들은 의사의 진료를 받은 뒤 병세의 경중이나 병명에 따라 처방을 받는다. 치료 기간과 비용은 이에 따라 결정된다. 하지만 환자마다 비용의 차이가 크지 않은 이유는 대부분 의료보험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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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온천을 치료의 목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곳은 헝가리 외에도, 체코 카를로비바리의 '라진5 온천병원'이나 스위스 휴양지인 로이커바드에 있는 '올림픽 메디컬 센터' 등이 있다.

(자료제공=SBS출발!모닝와이드, 편집=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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