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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막판 반등…유럽 증시 이틀째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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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에 앞서 미국증시는 등락을 거듭하다 막판에 급 반등했습니다. 유럽증시는 이틀째 크게 하락했습니다.

한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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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폭락 하루만에 크게 반등하며 다우지수는 9천 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S&P지수는 4%, 나스닥이 5%이상 상승하는 등 미국 증시 3대 지수 모두 폭등했습니다.

상승출발했던 미국 증시는, 9월 산업생산이 34년 만에 최대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경기침체를 입증하는 지표들이 발표되면서 하락세로 돌아서 장중한때, 다우지수가 370포인트나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악재들 속에서도 우량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고, 리보가 나흘 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채권 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장 후반에 주가가 급반등했습니다.

인터넷주 구글이 비교적 양호한 3분기 실적을 발표한것도 반등에 한몫을 했습니다.

유럽증시는 어제(16일) 도 크게 떨어졌습니다.

영국 런던증시는 이틀동안 12% 넘게 떨어져 금세기 들어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고, 프랑스와 독일 증시도 5%, 4%대 하락률을 보였습니다.

미국과 아시아 증시의 폭락과 구제금융 효과에 대한 불신이 시장을 무기력하게 만들었습니다.

어제 벨기에 브뤼셀에서 회담을 마친 유럽연합 27개 회원국 정상들은, 미국 중심의 브레튼우즈 체제를 대신할 '새로운 형태의 자본주의' 구축을 서두르기로 합의했습니다.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내일 부시 대통령과의 회동에서, 세계 금융시스템의 혁신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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