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에 있는 산마을 학교에 다녀왔습니다.
전교생이 60명인 이 작은 학교가 요즘들어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인천시 강화군 양도면의 산자락.
벼가 누렇게 익은 논을 끼고 낮은 돌담이 작은 마을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아담한 단층 집 10채가 모여 있는 이곳이 산마을 학교입니다.
학교건물은 모두 흙과 나무로 지었습니다.
너와지붕을 얹은 교실에서 학생들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컴퓨터 수업은 마루바닥에 앉아 받습니다.
이 학교 전교생은 62명, 한 학년에 20명입니다.
이 학교의 교육방침은 자신의 길을 스스로 찾아가게 하는 것입니다.
문제들을 스스로 해결하는 과정에서 익히는, 공동체 규범과 남에 대한 배려는 가장 큰 성과입니다.
[윤영소/산마을 학교 교장 : 여러가지 공동이 함께하는 훈련과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성장을 느끼고 즐거워 하고 있습니다.]
생태 농업 교육도 이 학교의 특색 과목입니다.
학생들은 모두 3평방미터 정도의 개인 밭을 가지고 있습니다.
배추를 키우고 있지만 잘 된 곳과 시원찮은 곳이 반반 정도입니다.
하지만 벌레를 잡고 물을 주는 손길이 제법 익숙해 보입니다.
[김정인/산마을고 2학년 : 자기에 대해서 더 잘 알게되고, 또 여유롭게 내가 하고 싶은 공부를 할 수 있는 학교인 것 같아요.]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는데다 사교육이 없는 학교라, 고 3이 돼도 수업이 끝나고 자습하는 것이 전부입니다.
이렇게 해도 75%가 4년제 대학에 진학합니다.
이 학교가 관심을 끌면서 입시 경쟁률이 4~5 대 1 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산마을 학교는 이달말까지 입시 원서를 접수합니다.
시험은 서류전형과 학생, 학부모 면접으로 치릅니다.
인천지역 대기오염 정도가 갈수록 나빠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도권대기 환경청이 국회에 낸 자료에 따르면, 인천지역 대기중 오존과 아황산 가스,일산화탄소 농도가 매년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아황산 가스 농도는 0.008ppm으로 수도권 지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또 산업단지내 녹지도 크게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주안과 부평 공단은 녹지가 전혀 없고, 남동공단 녹지비율은 4.1%로 전국 평균 9.9%의 절반에도 못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