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를 붙인 작은 사각형 펠트를 파란색 면에 붙여 만든 만년달력입니다.
달이 바뀔 때 마다 요일에 맞게 펠트를 뗐다 붙였다 할 수 있는데요.
여러 가지 색상 때문에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납니다.
펠트는 올 풀림이 없는 원단이기 때문에 쉽게 가위로 오려서 다양한 모양으로 만들 수 있는 게 장점인데요.
찢어지거나 때가 묻기 쉬운 수첩 커버도, 펠트에 손바느질 몇 번으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안선미/인테리어 전문가 : 이런 펠트는 털이 있는 것에서부터 없는 것까지 질감이나 두께가 다양하게 나오기 때문에, 어떤 소품을 만드냐에 따라 선택하면 되고요. 가격은 8절지 정도가 600원~800원 정도로 아주 저렴합니다.]
여러가지 색상의 펠트에 싸개 단추나 비즈 리본을 붙여서 가을 느낌이 나는 씨디 모양의 컵 받침을 쉽게 만들 수 있고요.
쓰고 남은 자투리 펠트지는 따뜻한 느낌의 냉장고 자석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때 음식점에서 흔히 주는 작은 메뉴판에 달린 자석을 떼어 내 재활용하면 됩니다.
[안선미/인테리어 전문가 : 집에 아이가 있으면 학교에서 앞치마를 가져오라는 경우가 있는데요. 아이용으로 새로 사기도 그렇고 이때 밝은 색상의 펠트를 사서 두 세가지 다른 색상을 붙여도 되고요. 아니면 리본을 달면, 깜찍한 앞치마가 됩니다.]
또 커다란 펠트지 한 장에 와인이나 짙은 초록색 등의 펠트를, 액자 프레임 모양으로 오려서 붙여주면 여러 사진을 한 곳에 모아둘 수 있는 액자로 사용할 수 있는데요.
허전한 문에 걸어두면 가을 분위기로 연출할 수 있습니다.
펠트원단은 심하게 세탁하면 보풀이 생기기 때문에, 울 삼푸로 가볍게 손으로 눌러주면서 세탁하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