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 습지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경남 창녕군 우포늪.
멸종 위기 종인 가시연을 비롯해, 노랑어리연꽃이 대단위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늪 여기저기에는 기러기, 안락오리를 비롯한 수백 만 마리의 철새가 날아들어 찾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있는데요.
[노용호/우포생태관 관장 : 크기에 비해 우포늪은 다양한 생물종들이 살고있는 곳으로, 다른 나라의 그 어느 습지에 결코 뒤지지 않는 생태의 보고입니다.]
1억 4,000만 년 전 한반도가 생성되던 시기부터 형성된 우포늪은 전체 면적만 해도 8.54㎢에 이르고 약 1,000여 종의 생명체가 어울려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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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그 가치를 인정받아 환경부의 자연생태계 보전지역으로 지정 되고, 그 이듬해에는 습지보전국제협약에 등록된 세계적으로도 귀중한 늪인데요.
[이찬우 박사/람사르 환경재단 : (우포늪은) 물을 머금고 있다가 갈수기에 천천히 흘려줘서 수위조절을 해준다든지, 수질정화를 해준다든지, 물의 흐름을 차단해 지하수를 유지해준다든지, 상당한 기능이 많습니다.]
환경부 조사에 따르면 우포늪의 환경자산 가치가 연간 560억 원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자연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우포늪.
람사르 총회를 참석하기 위해 방문하는 세계 각국 환경 전문가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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