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정부는 세계적 금융위기 속에서 자국 경제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향후 2년간 100억 달러를 지출하기로 했습니다.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앞으로 2년 동안 '국가원유펀드'에서 100억 달러를 풀어 자국내 신용경색 사태를 완화하고 건축업계의 붕괴를 막겠다고 밝혔다고 카자흐 뉴스통신 '카즈인폼'이 전했습니다.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또 국가발전기금인 '카지나'와 국영 지주회사 '삼룩'을 통합해 새로운 국가복지펀드를 만들어 세계적 금융위기 여파를 극복하기 위한 정부 프로그램 가동의 핵심 주체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1천억달러 규모의 카자흐 경제는 2000년부터 7년 연속 유가상승 등에 힘입어 연 평균 10%의 성장률을 기록해오다 지난해 들어 미국발 신용경색 사태로 성장률이 8%대로 주저앉았고, 올해 성장률은 5%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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