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금융위기 속에서 런던의 금융기관들이 내년까지 6만2천 명을 감원할 것으로 영국 경제경영연구센터가 예상했습니다.
센터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런던의 금융 중심지인 '시티 오브 런던'에서는 올해 2만8천명, 내년에 3만4천 명을 감원해 모두 6만2천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전망입니다.
이번 감원으로 금융산업 일자리는 지난 98년 이후 최저 수준인 29만847개로 줄게 됩니다.
또 내년 말까지 이 지역 1만5천 개 금융기업의 일자리 가운데 절반이 인수·합병으로 인해 사라지고 복잡한 금융상품이 없어지면서 파생 일자리 또한 46% 가량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앞서 유럽 최대 은행인 HSBC는 영국에서만 550명을 감원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취리히 소재 투자은행 UBS AG는 지난 1일 유럽 투자은행 부문에서 2천 명을 해고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