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보통 짠 음식은 여러가지로 건강에 좋지 않은데요, 최근 서울의 한 자치구가 지역내 음식점의 염도를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서울시청을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정경윤 기자. (네, 서울시청입니다.) 염도를 낮추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요?
<기자>
네, 서울 광진구에서 지역내 음식점의 염도를 측정해 적정 염도를 지키는 곳을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있어 화제입니다.
서울 광장동의 한 음식점입니다.
식생활 개선단 요원들이 국과 찌개류의 염도를 측정합니다.
이 음식의 염도는 적정 기준인 0.6~0.8%보다 낮은 0.4%.
지난 한달동안 광진구 식생활 개선단 요원들이 염도를 낮추기 위해 노력한 결과입니다.
[최숙정/광진구 건강관리팀장 : WHO에서 권장한 소금 섭취량보다 약 3배 정도 높게 섭취하고 있습니다. 성인병을 예방하고 올바른 식습관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서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식당 주인은 혹시 음식 맛이 떨어질까 걱정도 됐지만 손님들의 반응은 대부분 긍정적입니다.
[식당 이용객 : 늙어서는 소금량을 줄이는 것을 저희들이 선호합니다.]
이렇게 지난 한달간 음식점과 급식소 7곳을 골라 지속적으로 소금량을 점검한 결과, 대상 업소의 음식 염도는 평균 0.2% 이상 줄었습니다.
광진구는 앞으로 지역내 모든 일반 음식점의 염도를 측정하고, 적정 염도를 유지하는 식당은 웰빙업소 간판을 달아주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