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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발 악재에 속절없이 무너지는 아시아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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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욕증시 급락의 여파로 아시아 시장도 속절없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일본의 닛케이지수는 9천 선이 무너졌고 중국 증시도 급락하고 있습니다.

한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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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는 개장 직후 낙폭이 크게 확대되면서 5년 3개월 만에 9,000선이 무너졌습니다.

닛케이평균주가지수는 1.5%가량 하락 출발했지만 낙폭을 계속 키워 한때 10% 이상 폭락하며 8천백 선까지 떨어졌습니다.

전 세계를 뒤흔드는 미국발 금융위기로 뉴욕증시가 폭락하자 자동차 등 수출관련주식을 중심으로 개장 직후부터 매물이 쏟아졌습니다.

일본의 3대 증시 가운데 하나인 오사카 증권거래소에서는 주가 급락으로 일부 선물거래와 옵션거래의 매매를 일시 정지했습니다.

금융위기가 이미 실물경제로 파급됐고 어떤 대책도 현 위기를 타개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시장에 공포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일본의 중견보험사인 야마토 생명보험이 경영난을 견디지 못하고 도산했다는 소식도 우려를 가중시켰습니다.

중국 증시도 급락 출발했습니다.

중국의 상하이 종합지수는 어제보다 3.79% 하락한 1,995.96으로 개장해 낙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상하이 지수는 지난 9월 18일 이후 처음으로 2,000선이 무너졌습니다.

호주 증시도 5% 이상 폭락하며 3년여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중앙은행이 긴급자금공급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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