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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 금리인하' 약발 안 먹히네…증시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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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어젯(8일)밤 단행된 전세계적인 동시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다우지수는 2%, 그리고 유럽 증시도 5% 이상 빠졌습니다. 아시아 증시도 오른 곳보다 내린 곳이 많았습니다.

보도에 김승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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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어젯밤 주요 7개국 중앙은행은 금융시스템의 붕괴를 막기 위해 '동시 금리인하' 라는 전례없는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뭉치지 않으면 모두 망한다는 위기감 속에 서로 보조를 맞춰 0.5에서 0.25%p씩 일제히 금리를 내린 것입니다.

[폴슨/미 재무장관 : 동시 금리 인하는 어려운 시기에 주요 중앙은행들이 세계 경제를 지탱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는 환영할 만한 신호입니다.]

하지만, 꽁꽁 얼어붙은 세계 금융시장에는 동시 금리인하라는 카드도 약발이 먹히지 않았습니다.

미국 다우지수는 2% 급락하며, 6일 연속 하락이란 기록을 세웠고, 유럽 주요 증시도 5,6%대 폭락하며 5년만에 최저치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아시아 주요 증시도 상승보단 하락이 우세했습니다.

은행간 금리인 리보금리는 급등세를 지속했고,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값과 금값은 치솟았습니다.

금값은 2.8% 상승하며 온스당 9백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다만, 금리인하 이틀째 개장한 오늘 유럽증시가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서 전세계증시가 연쇄 폭락의 악순환에서 벗어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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