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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경제] "풍년이 재앙" 배추·배 값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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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가을은 태풍이 없었고 날씨까지 좋아 대풍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배추와 배 값은 한달 만에 반토막이 났습니다.

가락동 도매시장 가격 등 배추 3통 도매 가격은, 지난 8월말 7천 원에서 지난주 3천 원으로 무려 57%가 내렸습니다.

이마트에서 팔리고 있는 햇 배 3개 값은 지난달 8천 480원에서 지난 주  3천 480원으로
한달 새 5천 원이 내렸습니다.

대형 마트의 농수산물 바이어들에 따르면 강원도 정선을 비롯한  배추 산지에서는, 출하 비용조차 건질 수 없을 정도로 가격이 폭락하자 아예 수확을 포기하고 배추 밭을 갈아엎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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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찾아온 풍년이 농민들에게는 불경기속에서 오히려 큰 시름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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