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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아트] 사랑도 변한다? 시대별 멜로변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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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초를 주름잡았던 영화 '장르' 는 청춘 로맨스물입니다.

긴 생머리에 청순가련한 여주인공은 모든 남성들의 로망이었는데요.

지고지순한 순애보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의 비극적 결말을 주된 특징으로 꼽을 수 있죠.

90년대 후반에는 로맨틱 코미디가 대세를 이룹니다.

여주인공들은 밝고 쾌활한 성격으로 변신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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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에는 인터넷 소설 원작의 영화들이 흥행하면서, 로맨틱 코미디 영화의 전성기를 맞습니다.

최근 영화속엔 사랑의 환상은 사라지고 현실과 근접한 로맨스를 그리고 있습니다.

여주인공들은 이미 결혼한 유부녀들인데요.

영화 '사과' 는 결혼 후 등장한 첫사랑 때문에 겪는 갈등을 그렸고,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 는 또 다른 남자와 결혼하겠다는 아내를 바라보는 남편의 시선을 담고 있습니다.

사랑과 결혼에 대한 여성들의 태도 역시 주도적이고 자유로워졌는데요.

시대상에 따라 변화된 사랑의 다양한 모습들.

하지만 멜로 영화가 전하는 진한 감동은 변함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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