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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도 '폭락'…실물경기 침체 공포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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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발 금융위기에서 촉발된 증시 불안이 아시아 시장도 뒤 흔들고 있습니다. 일본과 중국 주식시장도 폭락했습니다.

한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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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급락의 영향으로 도쿄증시의 니케이 지수는, 개장 초부터 매도주문이 쏟아지면서 오전 한 때 1만 선이 무너졌습니다.

차츰 낙폭을 줄이면서 니케이 평균 주가지수는 어제(6일) 보다 324.63 엔이 떨어진 1,0148.46엔으로 오전장을 마감하며 1만 선을 가까스로 회복했습니다.

니케이 평균 주가가 장중에 1만 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03년 12월 이후 4년 10개월 만입니다.

NHK 방송은 일본 주식 시장의 심리적 최저 지지선인, 니케이 지수 1만 엔이 무너졌다며 긴급 속보로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중국 증시 역시 3% 이상 하락한 채 출발했습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어제보다 72.65포인트 급락한 2,101.09로 개장해 낙폭을 줄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증시부양조치에 이어 기업 어음발행 허용 등, 유동성 공급 확대 방안을 내놨지만 세계경기가 더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 속에 주가하락을 진정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 금융위기 여파가 실물경제로 파급되고 있어 기업실적도 악화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자들을 공포로 불어넣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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