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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1만선 붕괴…'투매' 현상까지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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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에 앞서 새벽에 마감한 뉴욕증시는  다우지수 10,000선이 4년만에 힘없이 무너졌습니다. 국제유가 역시 급락했습니다.

뉴욕에서 최희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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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369포인트 하락하는 등 미국 증시 3대 지수 모두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4년만에 10,000선이 힘없이 붕괴됐습니다.

개장과함께 급락하기 시작한 미국 증시는, 장중 한때 다우 지수가 800포인트나 폭락하면서, 지난달 29일 구제 금융 법안 부결 때의 사상 최대 낙폭 기록을 깨기도 했습니다.

미국발 금융 위기가 전세계로 확산되면서 투자 심리가 극도로 얼어붙은 데다가, 미국의 실물 경제 지표도 갈수록 나빠지면서 투매 현상까지 나타났습니다.

장 후반에 낙폭을 크게 줄인 것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금융 시장의 혼란도 지속됐습니다.

은행들끼리도 서로 믿지 못해 달러를 빌려주지 않으면서, 3개월짜리 리보와 미국 기준 금리 간의 차이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금융 위기로 인한 경제 침체로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국제유가는 6.5%나 급락하면서 배럴당 80달러 대로 떨어졌습니다.

구제 금융 법안이 실질적인 효과를 발휘하려면, 시간이 좀 필요하다는 분석 아래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월가는 미국과 유럽이 공조해서 최소한 0.5% 포인트 이상의 큰폭의 금리 인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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