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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치는 국내 금융시장…실물경기 침체 우려

코스피 1,358 연중 최저치…환율 6년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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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첫 뉴스입니다. 미국의 구제금융법안 통과 소식에도 불구하고 실물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국내 금융시장이 요동쳤습니다. 증시는 60포인트 폭락했고, 원·달러 환율은 급등했습니다.

보도에 정형택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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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는 지난주 목요일보다 60포인트 폭락한 천 35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연중 최저치이자 지난 2007년 1월 이후 1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천 544억 원과 천 233억 원을 순매도하며 지수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25포인트 내린 406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오전 10시 51분 선물가격의 급락으로 올해 들어 5번째로 프로그램 매도 호가 효력을 정지시키는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주가 폭락과 함께 원·달러 환율은 급등하며 천 260원 대로 올라섰습니다

.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 목요일보다 45원 50전 오른 천 269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천 260원 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2년 10월 이후 6년 만에 처음입니다.

환율은 한 때 천 290원까지 오르면서 천 300원대 진입을 넘보기도 했지만 외환당국이 달러화 매도 개입에 나서면서 상승폭을 줄였습니다.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과 전광우 금융위원장은 오늘(6일) 오전 은행장 간담회를 갖고,정부가 외화유동성 확보와 공급에 나서기로 한 만큼 은행들도 달러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중소기업 대출의 급속한 회수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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