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흥덕경찰서는 6일 외손녀와 함께 대낮에 시내 금은방을 돌며 1천만원대의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권모(56·여)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외손녀(8·초1)와 함께 지난달 22일 오후 1시 30분께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 있는 이모(46)씨 금은방에서 720여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치는 등 시내 금은방을 돌며 3차례에 걸쳐 모두 1천 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권씨는 주인이 잠시 한눈을 파는 사이 손님에게 보여주기 위해 진열대 위에 놓은 귀금속을 외손녀가 갖고 있던 검은색 비닐봉지에 넣어서 나오는 수법으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금은방 내 CC(폐쇄회로)TV에 찍힌 권씨 인상착의를 토대로 탐문수사를 벌여 시내 한 금은방에서 또 다른 범행을 하려던 권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여죄를 추궁한 뒤 이날 중으로 권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청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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