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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통제만 했어도…공사장서 놀던 쌍둥이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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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서울의 재건축 공사 현장에서 초등학생 형제가 물 저장고에 빠져 1명이 숨지고 1명은 중태에 빠졌습니다.

사건 사고소식, 한상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긴급출동한 구조대원이 필사적으로 인공호흡을 시도합니다.

하지만 어린이는 끝내 의식을 차리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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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일) 낮 12시쯤 서울 삼선동의 한 재건축 공사현장에서 이 동네에 사는 모 초등학교 1학년 쌍둥이 임모 군 형제가 물 저장고에 빠졌습니다.

아이들은 이곳에서 물놀이를 하다 미끄러져 1.5미터 깊이의 물속에 빠졌습니다.

공사장에서 먼지를 제거하는데 쓰려고 받아 놓은 물이었습니다.

형은 숨지고 동생도 뇌사 상태에 빠졌습니다.

주민들은 공사 현장에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는 사람도 없었고 위험을 알리는 표시도 없었다고 말합니다.

[이태권/삼선동 주민 : 사고 당한 아빠가 또 그렇게 얘기를 하셨대요, 한 달 전부터. 이걸 조치를 좀 취해달라. 그런데 전혀 시정이 없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50분쯤 전남 영암군 월출산 국립공원에서 산을 오르던 59살 정모 씨가 갑자기 쓰러져 숨졌습니다.

비슷한 시각 경기도 남양주군 운길산 정상 근처에서 66살 서모 씨가 등산 도중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또, 낮 12시 50분쯤에는 충북 옥천군 군서면 장용산 정상에서 54살 오모 씨가 하산 도중 다리를 다쳐 헬기로 구조되는 등 오늘 하루 등산 사고로 2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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