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전의 한 대학이, 전체 학생이 참여하는 이웃사랑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한달정도 기간을 정해 모두가 한번씩 남을 위해 봉사하는 시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상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학새내기 오수진 양은 이른 새벽, 우유 돌리기에 나섰습니다.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비록 작지만 사랑을 나누기 위해서입니다.
천사의 아침이란 이 봉사활동은, 대전의 한 대학교가 만든 봉사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입니다.
[오수진/목원대 서비스경영 1년 : 처음에는 의무적인 것 같아서 아무생각없이 왔는데요. 오니까 작은 정성이라도 보여줄 수 있어서 참 뿌듯한 것 같아요.]
사회복지센터를 찾은 음악과 학생들은 전공을 살려 음악회를 열었습니다.
처음 본 클래식공연에 고사리손들도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지능로봇공학과 학생들이 직접 만든 로봇은 인기만점입니다.
보기만해도 신기한 로봇은 어린이들의 얼굴에 환한 웃음을 짓게 합니다.
직접 몸으로 부딪히며 농촌 일손돕기에 나선 학생들도 있습니다.
먼지가 자욱한 비닐하우스안에서 모두들 열심히 일을 합니다.
이처럼 대학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찾아 나선 것은 이 학교가 학생 모두에게 봉사활동을 권유한데 따른 것입니다.
[이요한 총장/목원대학교 : 대학 4년 공부하는 동안 남을 위해서 한번 봉사했다는 그 경험은 평생동안 가는 그런 아름다운 기억된 경험이 될 것입니다.]
이 학교는 앞으로 학생은 물론 교수와 직원이 모두 동참하는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