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우려는 역시 투기 재연입니다.
과거 그린벨트 해제 조치는 어김없이 투기 바람을 몰고 왔습니다.
미등기 전매 등 편법을 동원한 부동산 투기가 판을 쳤고, 땅 값은 천정부지로 올라 시장 불안을 부추겼습니다.
실제로 부산 강서지역의 경우 해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 일대 농지가격이 최근 두달새 3.3제곱미터당 5만 원에서 10만 원 정도 올랐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경우 우려는 더욱 큽니다.
정부는 땅 값이 폭등할 경우 해제 대상에서 빼겠다고 밝혔지만, 지자체 반발이 거세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무분별한 도시 확산과 환경 훼손을 막기 위한, 그린벨트가 설자리를 잃는 것도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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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의 난개발이 불가피하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한동안 잠잠했던 수도권 난개발이 다시 고개를 들 수 있습니다.
수도권의 해제 가능 면적은, 부산권의 5배 이상으로 전국 최대입니다.
여기에 보금자리 서민 주택용으로 80제곱킬로미터가 더 풀립니다.
이명박 정부의 새로운 국정 패러다임인 '녹색성장' 은 적어도 부동산 개발에 관한한 무색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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