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하고 맛이 좋아 남녀노소에게 인기가 많은 영양제, 비타민C.
환자에게 비타민C를 투여하면 당뇨병, 고혈압과 암을 치료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식품과학회의 주최로 열린 제 1회 비타민C 국제심포지엄에서, 암 환자들에게 비타민C를 항암제와 병행 사용했을 때, 30%에서 암세포가 줄어들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는데요.
또한 저밀도 콜레스테롤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 고혈압과 당뇨병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싱가포르 국립병원 연구팀이 밝혔습니다.
[파티마 라티프/싱가포르국립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 항산화 효과가 있는 비타민C 보조제는 경동맥의 이상기전에 도움주고, 고혈압과 당뇨병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금까지의 치료에서 합병증 없이 큰 효과를 보였다.]
따라서 비타민C를 질병에 대한 주요치료제와 함께 보조제로서 투약할 경우, 단순히 치료제만 사용했을 때보다 효과적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이 때 치료에 쓰이는 비타민C는, 병원의 처방을 받아야 하는 고농축 비타민C 인데요.
하지만 굳이 병원의 처방을 받지 않아도 구입이 가능한, 비타민C 알약을 먹은 경우에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연구팀은 덧붙였습니다.
특히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세포 생성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면역 기능을 이롭게 만들어준다는 설명입니다.
[강재승/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 면역세포들을 평상시에 비타민C가 단련을 시켜서, 그런 감염이나 종양이 생겼을 때, 훨씬 빨리 우리 몸을 박테리아 감염이라든지 종양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게끔 해줍니다.]
성인은 하루 권장량의 10배에 해당하는 1,000밀리그램까지 먹어도 좋지만, 한 번에 먹는 것보다 8번 정도로 나눠 먹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따라서 함량이 적은 비타민C를 선택해서, 여러 번 먹는 것을 전문가들은 권장하고 있습니다.
(공민지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