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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긴급대책마련…내일부터 주식공매도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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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구제금융법안의 부결로 국내 금융시장이 충격을 받음에 따라, 정부가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남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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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대형 악재가 국내 금융시장을 강타함에 따라, 금융위원회가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금융당국은 우선 내일(1일) 부터 주식 공매도를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서브프라임 사태로 세계증시가 하락세를 보인 이후, 외국인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공매도가 급증하면서 주가하락을 부추기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공매도 금지 기간은 증시 상황을 봐 가며 탄력적으로 적용됩니다.

금융위는 또 기업들이 주가를 떠받칠 수 있도록, 자사주를 사들일 수 있는 일일 한도를 종전 1%에서 10% 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전광우 금융위원장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전 한승수 총리 주재로 긴급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갖고, 미국 구제금융안 부결에 따른 국내 금융시장 영향과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와 별도로 정부는 긴급 차관급 회의를 열고, 미국발 금융악재와 함께 환헤지 상품인 키코 손실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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