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30일) 또 과자 2건에서 멜라민이 검출됐습니다. 멜라민 파문이 계속되자, 정부는 국내산 제품에 대해서도 검사에 착수했습니다.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에서 생산된 과자 2건에서 멜라민이 또 검출됐습니다.
동서식품의 '리츠 샌드위치 크래커 치즈'와 화통앤바방끄의 '고소한 쌀과자'입니다.
멜라민 검출량은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중국산 가공식품 6개 품목에서 멜라민이 나왔고, 어젯밤 기준으로 판매 유통 금지 대상 품목은 366, 판매 금지 해제 품목은 62개로 집계됐습니다.
파문이 계속되자, 농식품부는 지난 26일 전국 16개 시도에 공문을 보내 국내에서 생산, 유통되는 유제품을 수거 검사한 뒤 보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그제부터는 추가 공문에서 쇠고기와 돼지고기 등 육류와 그 가공품까지 포함해 검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최대휴/농식품부 축산물위생팀장 : 국내에 생산, 유통중인 유가공 제품도 각 시·도와 검역을 통해서 현재 멜라민 검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생산, 유통되는 우유와 분유 등 유제품에 대해, 멜라민 검사가 진행되고 있고 이 검사 뒤에는 사료를 통한 오염 가능성이 있는 육류와 그 가공품에 대한 조사도 진행됩니다.
농식품부는 아직까지는 멜라민이 검출된 국산 제품은 없지만, 만일에 대비해 검사하는 것이라며, 이번 주말까지 유제품을 대상으로 하는 1차 검사를 끝내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