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재무부는 주택시장 침체로 심각한 타격을 받아 온 모기지 금융기관 브래드퍼드 앤드 빙글리, 즉 B&B를 국유화하겠다고 확인했습니다.
재무부는 B&B의 사업부문 가운데 가장 양호한 것으로 꼽히는 저축 분야를 스페인의 산탄데르 은행에 매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B&B는 노던록에 이어 올들어 국유화된 두번째 영국 금융기관이 됐습니다.
지난 2000년 런던 주식시장에 상장된 B&B의 시가총액은 2006년 3월 사상 최고액인 32억파운드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전세계를 강타한 금융위기의 여파를 벗어나지 못하고 지난 26일 현재 2억8천900만파운드로 축소됐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