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초등학교 교과서 직업소개란서 '의원' 제외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초등학교 교과서에서 국회의원을 직업 소개란에서 제외하도록 교육과학기술부에 개정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내용은 문화부가 29일 민주당 변재일 의원에게 제출한 '교과서 개선 요구' 자료를 통해 밝혀졌다.

자료에 따르면 문화부는 초등학교 실과 교과서 '일과 직업의 이해' 편에 그림사례로 제시된 직업 중 의원을 삭제할 것을 요구했다.

그림 사례로 제시된 직업은 의원 외에도 회사원, 의사, 농민, 판매원, 소방대원, 건축사, 선생님, 축구선수, 어부, 경찰, 공장노동자 등이다.

문화부는 의원을 삭제해야 되는 이유로 "거리감 있는 의원을 공무원(혹은 사회복지사)으로 대체하고 아이들이 관심을 가지는 연예인도 첨가돼야 한다"고 제시했다.

또 "문화 예술인으로서 작가, 화가, 연극배우, 뮤지컬 배우, 프로 게이머 등을 첨가해야 한다"고 의견을 내놓았다.

문화부는 그러면서 "문화예술 종사자가 증가하고 있고 문화 예술과 문화산업이 국가의 주요 경쟁력이 되고있는 21세기를 반영해야 한다"면서 "학생들의 관심과 희망을 우선적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문화부는 대한교과서가 발간한 고등학교 사회문화 교과서에 기술된 '계급과 신분'을 `모든 계층'으로 바꿀 것을 요구하면서 "계급 개념은 헌법에서 용인되지 않는다"고 이유를 달았다

아울러 서울시 홈페이지와 충남도청 홈페이지, 충북도청 홈페이지, 문화재청 홈페이지 등 상당수의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와 정부기관 홈페이지 주소가 현행 교과서에 잘못 기재됐다며 수정할 것도 요구했다.

이밖에 인터넷을 대중매체 범주에서 제외하도록 하고 인터넷 상에서 저작권을 중시하는 내용이 강조됐다.

광고
광고 영역

(서울=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