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해양경찰서는 말다툼 끝에 선장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전남 신안군 선적 자망어선 연주호의 갑판장 33살 황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황 씨는 26일 오전 9시쯤 전남 신안군 지도읍의 송도 선착장에 있는 배 위에서 숨진 채 발견된 선장 36살 김 모 씨를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조사 과정에서 연주호 선원들 모두가 황 씨의 폭행 사실을 부인하며 사건을 감추려고 했지만 변사체로 발견된 김 씨 얼굴에 남은 폭행 흔적을 토대로 황 씨를 추궁해 자백을 받아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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