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조업 중국어선을 검문하려다 숨진 고 박경조(48) 경위의 빈소에는 아침 일찍부터 수많은 추모객이 찾아 박 경위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했다.
박 경위의 빈소가 마련된 전남 목포시 상동 한국병원 장례식장에는 28일 해경, 수협,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 등의 발길이 이어졌다.
빈소에는 이명박 대통령, 박지원 국회의원, 전국의 해양경찰서장 등이 보낸 조화 100여개가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강희락 해양경찰청장과 함께 빈소를 찾아 분향했다.
빈소를 지키던 박 경위의 아들 제웅(12)군은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형 경룡(17)군의 무릎에 얼굴을 파묻고 울음을 터뜨려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앞서 전날에는 박지원 국회의원과 전남의 각 지자체장들이 빈소를 방문했고 중국영사관 광주사무소 관계자 2명이 들러 조문하기도 했다.
박 경위의 영결식은 29일 오전 목포해경에서 열리며 국립현충원에 안장된다.
(목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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