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 제트엔진으로 추진되는 날개를 매단 스위스인이 칼 레-도버 간 영불해협 33.4㎞를 10분만에 건너는데 성공했습니다.
전직 군조종사인 이브 로시는 프랑스 칼레 상공 2천500m까지 올라간 비행기에서 날개의 제트엔진을 점화시킨 뒤 뛰어내려 지상에 모인 관중 위를 지나가 면서 자신의 머리 등 몸을 사용해 방향을 조절했습니다.
그의 비행은 99년 전 인류 최초로 영불해협을 공중 횡단한 프랑스인 조종사 루이 블레리오를 기리기 위한 것으로 로시는 블레리오가 목표물로 삼았던 도버의 사우스 포어랜드 등대를 지나쳐 군중 위를 한 바퀴 돈 뒤 낙하산을 이용해 들판에 착륙했습니다.
탄소 소재로 제작된 그의 날개는 연료를 채웠을 때 무게가 55㎏ 정도이며 4개의 제트 터빈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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