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시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대선 후보들과 긴급 회담을 갖고, 금융위기 해소를 위한 초당적 협력을 논의했습니다. 7천억 달러 규모의 구제금융안에 대한 합의는 도출하지 못했습니다.
워싱턴 원일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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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미국 대통령과 민주, 공화 대선후보인 오바마와 매케인 의원이, 백악관에서 만나 금융위기 타개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양당 지도부까지 함께한 회동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7천억 달러 규모의 구제금융안에 대해선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페리노 백악관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오바마와 매케인 후보는 회담을 마친뒤, 결국 합의에 이르겠지만 아직 할일이 남아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민주 공화 지도부는 긴급 회동을 통해 미 행정부가 제출한 구제금융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낸시 펠로시/미 하원의장 : 진전을 이뤄내 매우 기쁩니다. 곧 최종법안을 의회에 상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행정부와 의회의 최종 절충이 남긴 하지만, 구제금융법안은 이번주, 늦어도 다음주초에 처리될 전망입니다.
구제금융 법안의 처리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내일(27일) 로 예정돼 있는 대선후보간 토론회 연기를 요청했던 매케인 후보가 어떤 결정을 내릴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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