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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데일리] 투자자들, 불완전판매에 집단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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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서울역 대회의실.

1백 명이 넘는 펀드 투자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집단소송을 통해 막대한 원금손실 책임이, 펀드 판매사에 있다는 것을 밝히기 위해서입니다.

[권모 씨(71세)/투자자 : 순전히 이걸 정기예금식이다라고 소개해 아들 이름으로 1억, 내 이름으로 1억 했는데 그래서 2억을 했는, 이 늙은 사람 9천 몇백만 원 깨지는 일 어딨느냐고…]

말썽을 빚고 있는 펀드는 우리파워인컴펀드1,2호.

미국 모기지 은행과 연계된 ELS증권에 투자하는 파생상품 펀드로, 서브 프라임 사태 영향을 받아 절반 이상의 손실을 봤습니다.

펀드를 판매한 은행측이 원금이 보장되는 상품으로 소개했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입니다.

[김모 씨/투자자 : 원금 손실 안되고 확정금리고 우리나라가 전쟁이 나지 않는 한 절대 이 상품은 안전하다고 3개월에 한번씩 이자가 나가니까 이것처럼 좋은 상품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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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회사에 사실여부를 물었지만 인터뷰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펀드판매사 관계자 : 인컴펀트 관련해선 인터뷰 더 할게 없는데…그게 전부인데…]

전문가들은 원금손실 위험에 대한 고지가 미흡했던 광고지도, 이를 심의하는 시스템도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노희진/한국증권연구원 연구위원 : 많은 일반 투자자들이 광고를 보고, 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정보의 정확성, 적절성에 관해서 사전적으로 검토를 하고 검토된 내용이 그대로 광고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리먼브라더스 파산 불똥이 파생상품 펀드로 튀면서, 손실을 입는 투자자가 급증하고 있어 이와 유사한 소송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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