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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주사 한방으로 날씬하게! 신 비만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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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존슨홉킨스 의과대학 연구팀은, 인간과 가장 비슷한 체내 구조를 가진 돼지를 대상으로, 지방산 나트륨이라는 약물이 비만치료에 효과가 있는지 연구했습니다.

지방산 나트륨이란, 정맥류 혈관 치료에 쓰이고 있는 경화제인데요.

이러한 경화제는 혈관쪽에 불필요한 성분을 막아주는데 쓰이는 성분이기 때문에, 위에서도 식욕을 자극 하는 호르몬을 차단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이유로, 비만치료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연구팀은 예측했습니다.

실험결과, 약물을 주입한 돼지에게서 식욕을 자극하는 호르몬인 그렐린의 분비량이 60%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지원 교수/신촌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 그렐린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 위 저 부위에 분포하는, 위동맥을 경화제로 억제하는 시술을 할 경우에는 그렐린 분비가 감소되고, 식욕이 감소되는 효과를 보였습니다. 고도비만 환자의 위절제술과 동일한 효과를 보이긴 했으나…]

따라서 지방산 나트륨을 이용해서 식욕을 조절할 수 있는 비만치료제가 개발되면, 주사를 맞는 것만으로도 비만치료에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연구팀은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동물과 달리, 배가 고프지 않아도 스트레스나 정신적인 이유로 식욕을 자극하는 호르몬이 분비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에 관해 좀 더 연구가 필요하다고 연구팀은 덧붙였습니다.

(공민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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