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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1,600년 한지의 숨결 가득 '한지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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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600년 한지의 숨결이 가득한 원주 한지문화제가 개막됐습니다. 10주년을 맞은 올해 한지문화제는 그 어느해보다도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보도에 조기현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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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패션쇼를 시작으로 2008 원주 한지문화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10주년을 맞는 올해 한지문화제는 새로운 체험행사와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됐습니다.

한지뜨기와 한지공예품 제작 등 체험 행사만 60여 가지에 이릅니다.

원주 유일의 국가 보물인 56호 지광국사현묘탑비에 시민들이 직접 한지를 입히는 이벤트도 준비됐습니다.

버려지는 종이가 한지와 만나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로 변했습니다.

[황보배/원주시 단구동 : 프로그램이 굉장히 다양하고 아이들이 손쉽게 할 수 있는 것도 많고요. 그리고 한지로 이렇게 다양한 물건들이라던가 실생활에서 쓸 수 있는 것들이 많이 나오는지 몰랐어요.]

한지문화제는 관 주도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만들어가는 축제입니다.

3년 연속 문화관광부 축제로 선정된 것도 300명의 자원봉사자가 힘을 모아 축제를 가꾼 덕분입니다.

행사기간 내내 원주의 밤하늘을 오색빛으로 수 놓을 한지등도 시민들이 직접 만들었습니다.

[김진희 집행위원장/원주한지문화제 : 몇천여 명에 달하는 시민들이 직접 두달전부터 등을 만들고, 체험을 준비하고, 전시를 준비하는 행사이니까. 명실공히 시민들이 만들어가는 축제라는데 의미가 무엇보다 있을 것 같습니다.]

천육백년 역사의 숨결을 간직한 원주 한지.

하늘이 내린 오색빛깔 원주 한지 빛을 주제로 한 2008 원주한지문화제는 오는 28일까지 이 곳 원주를 한지빛으로 물들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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