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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따라잡기] 종부세 인하, 중대형 다시 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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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부세 완화의 가장 큰 수혜 대상은 6억 원 이상 고가 아파트입니다.

서울 강남을 비롯해 목동 등 버블세븐 지역에 집중돼 있습니다.

평형 기준으로 40~50평형대의 중대형이 대부분입니다.

서울의 중대형 아파트는 종부세 기준 6억 원이 도입된 2006년 이전까지, 해마다 20% 안팎의 높은 가격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분당을 비롯한 수도권 5개 신도시는 2005년 한 해에만 무려 43.35%나 올랐습니다.

하지만 종부세가 세금폭탄으로 불린 2005년 이후 상황은 역전됐습니다.

공시가격 10억 원을 넘는 중대형 아파트의 보유세가 연간 5백만 원, 많게는 1천만 원을 넘어서면서 고가 주택에 대한 부담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종부세 부담이 크게 줄어든만큼 중대형의 가치는 호전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중대형 수요인 수도권의 4~50대 인구가 2020년까지 늘어날 것이라는 통계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1인당 주거 면적도 26제곱미터로 일본이나 미국 등 선진국에 비해 낮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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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 19일 부동산대책을 통해 중소형 공급을 확대하기로 한 것도, 상대적으로 중대형의 희소가치를 높여주는 계기가 됐습니다.

하지만 중대형 아파트의 인기가 단기 회복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지금처럼 경기가 불투명한 상태에서, 담보인정비율 LTV와 총부채상환비율 DTl이 그대로 유지되는 등 대출규제가 풀리지 않는한 수요가 쉽게 살아나기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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